대구소방본부는 28일 경남 합천호 헬기 사고조사위원회 산하 '합동조사반(반장 최수근 대구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을 구성했다.
합동조사반은 최과장 등 대구소방본부 소속 5명, 한국항공우주산업(주) 3명, 폴란드 시비드닉사 4명, 현대해상화재보험 2명, 충남소방본부 소방항공대 1명, 공군 제3262부대 관계자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합동조사반은 이 날부터 헬기운항, 관제, 정비, 판독 등 분야로 나눠 조사에 착수했으며 다음달 초 1차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건설교통부 항공조사위원회는 합동조사반이 요청할 경우 각 분야별 전문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숨진 폴란드인 크쉬슈토프 루친스키(49) 조종사의 사체가 지난 27일밤 11시쯤 서울 백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체는 30일 폴란드로 이송될 예정이다.
전창훈기자 apolonj@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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