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환동해권 거점 관광지 육성-울릉군

오창근 울릉군수는 "울릉도 독도를 연계한 사계절 관광여건 조성과 국가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경비행장건설 유치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울릉 건설' 실현을 위한 전략시책을 마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한해를 만들겠다는 포부이다.

오 군수는 이를 위해 우선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공직자들이 내실있는 행정 운영으로 지역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공직풍토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추진할 주요 군정시책으로는 먼저 현재 추진중인 울릉항 건설에 대비하기 위해 도동∼사동간 터널개설사업과 함께 일주도로 재포장과 선형개량사업,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빌딩건립 등 교통소통대책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다음, 전군민의 '관광요원화'와 더불어 사이버 관광정보 체계를 개선하고, 부속도서인 죽도를 '해양형 관광모델'로 개발해 환동해권의 거점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농·어업의 활로개척을 위한 농업기술센터 이전 신축과 울릉 농협의 수도권 물류센터 건립사업을 통한 특산품의 브랜드화 추진도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 또 저동조선소 정비와 태하·천부·학포항 방파제 축조, 저동항 어획물 세척시설 확충, 전복치패 및 치어 방류로 '기르는 바다목장화 기반사업'을 조성하는 것도 올 군정 목표이다.

보건의료원 조기 신축과 종합적인 수자원관리 대책 수립, 기초환경처리시설 확충, 인구증가 대책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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