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야 북 송금 특검제 절충, 수사대상 범위 진통 예상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5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현대상선 대북 2억달러 송금파문과 관련해 특검제와 국정조사 도입 등 국회차원의 진상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절충에 들어갔다.한나라당이 전날 제출한 특검법안에 대해 노무현 당선자측과 민주당내 신주류, 그리고 자민련이 찬성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번 사건 규명을 위해 헌정사상 4번째로 특검제가 도입될지 주목된다.하지만 총무회담에서도 한나라당 이규택,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특검제 실시 여부와 실시할 경우 수사대상 범위를 둘러싼 이견으로 절충안 마련에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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