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강진영-윤한희 부부가 만든 패션 브랜드 Y&Kei가 미국의 권위 있는 패션단체인 '패션 그룹 인터내셔널'(Fashion Group International)에 의해 '올해 최고의 신인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Y&Kei는 지난 1월 30일 뉴욕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올해의 신인상'(Rising Star Awards) 시상식에서 여성복 부문 베스트 디자이너상을 수상했다고 5일 Y&Kei 관계자가 전했다.
이 상은 미국의 대표적인 패션 비영리단체인 FGI가 디자인 분야 신인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97년 제정한 상으로 미국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 가운데 하나다.
이날 시상은 여성복·남성복·액세서리·보석·화장품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있었는데 하이라이트인 여성복 부문을 Y&Kei가 수상, 현지 언론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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