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정적인 성주에서 활력있고 매력이 넘치는 성주'로, '떠나는 성주에서 찾아드는 성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민선 3기를 맞아 '성주호'의 새 선장이 된 이창우 군수는 올해를 '성주마케팅 원년의 해'로 선언했다.
기업 경영기법을 도입해 성주만이 지닌 문화.환경.지역적 특성과 타 시군과의 비교우위 등을 내세워 이를 가치화하고 적극 마케팅함으로써 외부의 자본과 인력을 유입,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
이 군수는 이에따라 사업의 시급성 적시성 파급효과성과 특히 실천가능성 등을 고려, 중점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키로 했다.
또 주민.출향인을 포함시키고 공무원.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범군민협의체를 구성,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추진전략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을 강구한다는 것.
성주를 대구 인근 '낙동강 연안권'과 서부의 '가야산 문화권' 등 2대 권역으로 나눈 환경 친화적 마케팅 전략도 수립중이다.
이 군수는 이와함께 군의 1년 예산과 맞먹는 사업비 1천180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복구와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을 공고히 하고, 9년째 끌어오고 있는 광역쓰레기장 문제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초전면 소성리에 회원제 골프장을 민자유치하고, 월항 문화마을.수륜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 등을 통해 도시인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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