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 최대 대구유통단지 전자관 활성화 박차

대구종합유통단지내 전자관 입주업체들이 공격적인 마케팅과 고객서비스 강화, 지역특화 구역지정 등을 추진하며 전자관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전자관은 지난 연말 1층 상우회 재정비를 계기로 다양한 월별 판촉프로그램을 마련한데 이어 전자관 알리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전자관은 2월부터 품목별로 연중 초특가 판매전을 주단위로 실시하고 정월 대보름에는 윷놀이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판을 제공한다.

특히 15일부터 3월16일까지 업체별로 가전 무료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전자관 차원에서 차량 무료점검 및 보험무료가입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4월에는 삼성 LG 소니 등 제조회사 초청 기획판매전, 5월에는 각종 기념일별 사은감사 대축제를 실시한다.

또 이달중으로 전업체 종사가가 유니폼을 착용키로 하고 4일부터 친절캠페인에 들어가는 등 고객서비스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지방 최대의 전자관이라는 이점을 살릴 수 있도록 각종 공과금과 카드수수료 인하, 시 지원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특화 구역지정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역외에서는 서울 용산전자상가가 지역특화 구역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은 1층에 가전판매업체 100여개, 2, 3층에 컴퓨터 통신기기 및 소형가전 판매업체 370여개소가 영업하고 있고 백화점이나 전문대리점 등에 있는 전 모델을 갖춘 전자백화점이다.

강종수 전자관 1층 상우회장은 "이곳은 국내외 전자제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하며 구입할 수 있고 자체경쟁 때문에 대형소매점이나 전문양판점보다 가격이 10% 정도는 확실하게 싸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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