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구지면 대니산 공원지구의 수리·징리 등에 대구의 모 업체가 골프장 건설 가능성을 타진하고 지역민들도 유치 의사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6일 현지 인사 60여명과 간담회를 가진 박경호 군수는 "군수가 골프장 유치에 나서 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모 업체 관계자가 골프장 건설 의향을 갖고 군청의 입장을 타진해 온 바 있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땅 값을 놓고 주민들과 의견 일치를 볼 수 있을지가 사업 성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해당 업체의 건설 의지는 명확한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대해 제갈재봉 번영회장은 "300여만평의 대니산 일대가 1999년 공원지구로 묶여 땅 주인들이 재산상 피해를 입고 있다"며, "주민들은 골프장 건설에 동의하고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