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러브레터 (MBC 11일 밤 9시55분)=졸업식장에서 답사를 하며 안드레아는 사제가 되기로 결심했음을 밝힌다.

은하는 안드레아가 신부가 되는 것이 오래 뒤의 일이기를 바란다.

대학에 입학한 안드레아와 은하는 서울에 올라와 한 집에서 자취를 한다.

빠듯한 살림에 의대 공부를 해야하는 안드레아와 은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장학금을 받으며 스스로 모든 것을 해 나간다.

정명우 박사의 수업을 들으러 가던 안드레아는 쫓기는 우진을 도와주게 된다.

안드레아와 우진은 이름이 같음을 알고 친구가 되기로 한다.

안드레아는 우진을 집으로 초대하고 우진은 은아와 마주친다.

○..PD 수첩 (MBC 11일 밤 11시5분)='차라리 내 목숨을 압류하라' 편. 지난 1월 9일 새벽에 있었던 두산중공업 노동조합원 배달호씨 분신 사망사건이 있었다.

배씨는 장기파업으로 회사에 입힌 손실로 월급과 부동산 등이 가압류된 상태였다.

배씨의 유서에는 가압류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이 상당했음을 적고있다.

또한 제주 한라병원 노조의 상황은 파업에 참여한 132명의 조합원 전원이 해고되었고 신원보증인의 재산까지 가압류를 당한 상태였다.

사용자측의 입장과 손해배상소송과 가압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밝혀본다.

○..해뜨는 집 (TBC 11일 오후 8시50분)=두일은 연희가 평생 죄인처럼 사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결혼을 허락할 수 없다고 말한다.

미희는 그런 아버지가 못 마땅하다.

집에서 나온 민우가 뱃속의 아이 이름을 연우로 하자고 하자 연희는 모처럼 행복한 기분을 느낀다.

진섭이 자신을 정식으로 부모님께 소개시켜달라고 하자 미희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거절한다.

민경은 정훈과 라면을 같이 먹으며 이 다음에 결혼을 하게 되면 정훈이형 같은 사람과 하겠다고 말한다.

상희는 연희를 만나기 위해 연희가 아르바이트 하는 가게로 찾아간다.

○..야인시대 (TBC 11일 밤 9시55분)=아편 문제로 체포된 두한은 좌익을 잡기 위한 애국자금으로 쓸 거라며 끝까지 숨긴 곳을 말하지 않는다.

아편을 가져간 사람이 두한이라는 사실을 안 경무부장 조병옥은 법을 우습게 알았다며 당장 두한을 검찰로 넘기고 아편을 찾아내라고 불호령을 내린다.

조병옥은 형사들이 찾아낸 아편을 두한 앞에 갖다놓고 불을 지르라고 명령한다.

결국 아편은 잿더미가 돼버린다.

조병옥은 감옥에 가서 반성하라는 말만 남기고 자리를 뜬다.

두한의 구속 소식을 접한 좌익의 박헌영은 두한을 제거하라고 명령한다.

○..노란 손수건 (KBS1 11일 오후 8시25분)=엄마의 퇴원을 코앞에 둔 채 자영은 아직도 상민에 대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힘들어한다.

태영은 문득문득 떠오르는 선주에 대한 생각들을 떨쳐내려 열심히 일을 하고 선주 또한 태영이 생각나는 건 마찬가지다.

엄마가 퇴원하던 날 가족들은 조촐한 환영식을 준비하고 병원에 있을 동안에도 한번도 와보지 않은 상민을 서운하게 생각한다.

가족들에게 상민과의 관계를 숨긴 채 양해를 구하는 자영의 마음은 불편하기만 하다.

○..아내 (KBS2 11일 밤 9시55분)=현자는 영태를 데려다 주고 돌아서며 눈물을 흘린다.

나영은 영태와 어색한 인사를 한다.

나영은 영태가 점심으로 싸온 김밥에서 당근을 빼내는 걸 보고 가슴이 찡해진다.

당근을 먹지 않던 식성은 그대로였던 것이다.

영태는 자신에게 잘해주는 나영에게 마음을 열고 떠듬떠듬 대화를 한다.

속사정을 모르는 송씨는 현필을 찾아와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며 빨리 식을 올리라고 말한다.

돌아온 영태는 밝은 얼굴로 낮에 배운 거라며 꽃이름과 나무 이름을 줄줄 외운다.

다음날 나영은 영태에게 민주 얘기를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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