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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식씨 '21세기 인재' 대통령상

안동 가톨릭상지대 이규식(29·사진)씨가 17일 교육인적자원부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로 선정돼 서울 삼청동 교육징계재심위원회 4층 강당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주 이 대학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그는 가톨릭상지대 벤처창업 동아리인 SID(Sangji Intelligence Design)를 이끌면서 일찌감치 각종 대회에 출품하는 등 지식기반 사회에 두각을 보인 것이 선정 이유.

이씨는 지난 2001년 동아리 회장을 맡아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창업 아이템 개발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안동 하회탈을 이미지화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안동국제탈춤축제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지난해 전남 함평 나비축제에 종이를 이용한 입체형 나비상품을 출품해 당선되기도 했다.

이씨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원하는 이미지 아이템을 제공해 정보산업이 발전하는데 역할을 맡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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