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젠화, 대구참사 위로
둥젠화(董建華) 홍콩 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19일 대구 지하철 참사와 관련,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서신을 김대중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둥 장관은 이날 서한에서 "이번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를 듣고 슬픔을 금하지 못했다"면서 "유가족에게 깊은 연민과 위로를 보내며 부상자들이 신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도 매도 전문
응웬지 니엔 베트남 외무장관은 19일 최성홍 외교통상부장관에게 전문을 보내 대구 지하철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니엔장관은 이 전문에서 120명 이상의 사망자와 130명 이상의 부상자 및 100명 이상의 실종자를 낸 이번 참사에 대해 베트남 국민은 한국 국민과 함께 슬픔을 나눈다고 밝혔다.
---러, 화재 복구지원 밝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지하철 당국은 대구지하철 참사 복구 작업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19일 시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세계 대도시 지하철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모스크바 지하철은 대구 지하철 방화 사고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사고 처리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관리들은 말했다.
관리들은 그러나 모스크바 지하철이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세계 대도시 지하철 컨소시엄은 각국의 지하철 운영 경험을 교환하고 자문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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