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내달 12일부터 최고급 대형 자동차 'OPIRUS'를 판매한다.
세계시장을 겨냥해 3년간 3천억원을 들여 RV(레저용 차량) 오피러스를 개발한 기아는 충돌실험용 시험차만 229대를 제작해 전방위 안전시스템을 구축했고 전동식 요추 받침기능을 채택, 뒷자석의 승차감을 높였다.
기아는 내수 3만5천대, 수출 2만5천대 등 올 한해 오피러스 판매량 목표를 모두 6만대로 잡았고, 오는 4월 뉴욕 모터쇼에 오피러스 신차발표회를 개최한 뒤 오는 10월엔 국내 대형 승용차중 최초로 미국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대구본부 장영수 과장은 "오피러스의 판매가격은 3000cc의 경우 3천800만∼4300만원, 3천500cc의 경우 4900만원대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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