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개발공사가 감포관광단지에 건설키로 한 18홀(회원제)규모의 골프장 부지가 171억원에 선산컨트리에 팔렸다.
20일 경북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해양관광단지로 추진중인 경주시 감포읍 나정, 대본리 일원 120만평 중 골프장 건설예정지 30만평을 지난 19일 일반공개경쟁 입찰에 의해 선산컨트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지매각에는 골프장 개발과 운영권까지 포함되어 있는 데다 노하우가 있는 선산컨트리에 매각돼 개발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또 나머지 숙박시설.오션랜드.시라이프파크.레포츠랜드 등 경쟁력 있는 종합 해양관광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경북관광개발공사 권순 사장은 "감포해양관광단지의 골프장 민자유치 성공으로 조달된 재원을 나머지 부지매입에 재투자하는 등 단지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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