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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총리지명자 청문회 지하철 참사 원인 추궁

국회 총리인사청문특위는 21일 고건 총리 후보자를 출석시킨 가운데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열어 한겧?공조와 대북 햇볕정책, 도하개발아젠다 협상대책, 대구지하철 참사, 고속철 김천역사 건설 등을 따지고 후보자의 국정수행 능력을 검증했다.

특위는 또 △79년 10?6과 80년 5?7 비상계엄확대 당시 행적 △후보자와 차남의 병역면제 △87년 6월 항쟁 당시 내무장관으로서 행적 등과 관련, 노재현 전 국방부 장관과 이상호 전 병무청장, 최인기 전 내무부 차관보를 비롯 신두순겴缺玲?정기옥겧茸恍칮황호항 전 청와대 비서관 등 18명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사실여부를 추궁했다.

한나라당 임인배 의원은 좬고속철 중간역을 김천, 울산, 오송에 추가 설치해야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총사업비가 18조5천억원이나 투입되는 국책사업인 만큼 경제성과 공익성도 고려돼야 한다좭고 주장했다.

같은 당 이인기 의원은 좬대구지하철 화재참사는 우리 사회의 대형재난 대처능력이 얼마나 취약한 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좭라며 좬특히 유독가스 배출규제 기준 미비와 턱없이 부족한 소화겵┸?除燃)시설, 비상사태 대처능력 부족 등으로 우리 지하철이 재난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좭이라고 추궁했다.

한편 국회 청문특위는 이날 오후 이틀간의 청문일정을 마감한 뒤 오는 25일 본회의를 열어 총리인준 여부를 표결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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