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는 최근 울진원자력본부를 방문, 매일신문이 보도했던 핵폐기물 임시 저장고 빗물 유입에 대한 진상조사를 펼쳤다.
이날 진상조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저장고 빗물유입 경로, 방사능 피폭 및 오염 가능성, 하자보수 및 관리체계 등에 대해 추궁하고 앞으로 원전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될 때는 즉시 군민들에게 공개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 12일 대규모 핵폐기장 반대 시위를 벌였던 울진핵폐기물 반대 투쟁위원회도 성명을 발표하고 제2차 집회를 오는 3월 9일 원자력이 있는 북면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핵투위는 또 2차 집회를 전후해 행정소송·사이버 시위 등을 벌이기로 했으며 핵폐기장 반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읍면 순회 집회도 계획하고 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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