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쌀 생산조정제 신청 다음달 말까지 연장

쌀 수급조절을 위해 농지에 벼 재배를 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쌀 생산조정제의 사업신청 접수기간이 당초 이달 20일에서 3월 31일까지 연장된다.

농림부는 지난 설이후 쌀 생산조정제에 대한 사업신청이 계속 증대되고 있고 농촌현장과 일선 시.군에서 신청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 아직까지 참여하지 못한 농업인들을 위해 사업신청 기간을 못자리 설치 전인 3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쌀 생산조정제 사업신청 면적은 17일 현재 사업계획량 2만7천500ha의 50%에 이르는 1만3천700ha이며, 현재의 추세로 보아 당초 사업신청기간인 2월 20일까지는 2만ha에 달할 것으로 농림부는 분석하고 있다.

배인태 농림부 농산과장은 "전체 사업계획량인 2만7천500ha가 신청되면 3월말 이전에도 사업신청 접수를 중단할 계획"이라며 "쌀 생산조정제에 참여 희망하는 농가는 조기에 사업신청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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