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출신의 포워드 박성홍(24)이 국내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1억8천만원의 계약금을 받고 대구FC에 입단했다.
오는 4월 상무를 제대하는 포워드 장민석(27·홍익대)과 송홍섭(27·경희대)은 대구FC에서 가장 많은 7천500만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박성홍은 175㎝ 로 키가 크지는 않지만 100m를 12초에 뛰는 빠른 발을 자랑하며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력이 돋보인다.
박종환 감독의 신임이 두터워 올시즌 초반부터 투톱의 한자리에 포진할 전망이다.
또 박종진(24·호남대)과 김덕중(24·연세대), 고봉현(25·미포조선), 홍순학(24·연세대), 박병주(28·상무), 윤주일(24·동아대) 등이 계약금 1억원 이상을 받고 대구FC 유니폼을 입었다.
또 이경수(30), 박경환(28·이상 서울시청), 송정현(27·전남), 오주포(31), 정대훈(28·이상 강릉시청), 김관규(27), 김진우(20·이상 부산), 김건형(27·울산·이적료 3천500만원), 이상일(25·벨기에·이적료 5만달러) 등은 계약금없이 연봉 5천만원에 입단 계약했다.
용병은 브라질 출신 호제리오(31·전북)와 터키 출신 라힘 등 2명을 영입했다. 대구 FC 이대섭 단장은 "25일까지 국내선수 23명, 용병 2명 등 25명과 입단 계약을 끝낸다"며 "골키퍼 등 포지션별로 몇몇 선수를 더 영입한 후 선수등록(28일 마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대구FC 선수 계약 현황(단위:만원)
GK
김진식275천2천
DF
박종진241억5천2천
김덕중241억5천2천
이경수305천
박경환285천
김진우205천
김대수294천2천
라 힘3012만달러11만
(임대)달러
호제리오3113만달러14만3천
(임대·계약금)달러
MF
홍순학241억2천2천
윤주일241억1천2천
장형관248천2천
박성호247천2천
송정현275천
오주포315천
김건형275천3천5백
정대훈285천
구대령259천2천
FW
박성홍241억8천2천
고봉현251억4천2천
박병주281억2천2천
이상일255천5만달러
장민석277천5백
송홍섭277천5백
김관규27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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