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직접선거로 치러지는 제8대 대구시의사회장 선거는 24일 후보 마감결과 정무달(53·대구시의사회 부회장·외과), 이용재(50·대구·경북내과개원의협의회장)씨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정씨는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 외과전문의로 대한의협 의쟁투 중앙위원회 위원, 대구시 의료심사조정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정씨는 "시민과 함께 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며 "천재지변, 대형참사 때 적극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의사들에게 편안한 진료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관련기관을 상대로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역시 경북대 의대 출신인 이씨는 내과전문의로 대구시의사회 의쟁투 위원, 대한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이씨는 "회원들의 정상적인 진료활동을 위해 의료사고대책반을 만들고, 부당하게 의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투쟁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투표는 오는 3월11일 오전 9시~오후 8시에 치러진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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