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인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이 다음달 2일부터 시작돼 올 한해 동안 총 66회에 걸쳐 무료 공연된다.
안동시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류동철)는 올 상설공연을 3월과 4월, 11월은 일요일만, 5월부터 10월까지는 토.일요일 오후 3시에 하회마을 전수관에서 마련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해마다 늘어나는 관람객들의 관람편의를 위해 최근 전수관 담장보수 공사와 함께 관람석 차광막 설치, 공연자 대기실 마련 등 사업을 벌이고 있어 지역문화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관광객 유치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올해 상설공연 관람객들을 지난해보다 13.2% 늘어난 1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7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류동철 하회탈춤보존회장은 "지난 97년부터 시작한 상설공연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이 안동문화와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보존회는 상설공연뿐 아니라 지역민들이 우리문화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단체관람 및 공연 문의: 054)854-3664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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