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구대서 열린 (사)한국산업경영학회(회장 이효섭교수) 국제학술발표대회에서 정상욱 둔덕수산주식회사 대표이사가 경영자 대상을, 장영도 (주)서광종합건설 대표이사는 경영 대상을 받았다.
정 대표는 "아무리 우수한 인재라도 정직하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며 직원들의 정직한 사고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또한 투명하고 열린경영을 실천해야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수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정 대표는 1970년대 초부터 가업인 양식업을 이어받아 1981년 축양과 수산물 가공, 로프 등의 어구류를 제조하는 둔덕수산 주식회사로 발전시켰다.
또 1992년, 95년에 거제양어와 해은수산을 설립하여 선진양식기술을 도입, 육상 및 해상 양식시설과 냉동 냉장시설을 갖춤으로써 '잡는 어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르는 어업'의 터전을 닦았다.
장영도 (주)서광종합건설 대표이사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자'는 경영이념을 사업초기부터 실천해왔다.
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기술개발과 경영다각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1987년 유성황토맥반석사우나 대표로 사업을 시작한 장 대표는 96년 (주)서광종합건설, 2000년 (주)서광전자를 설립하여 자동차 연료 주유탱크 개방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는 차량점화단속장치 및 차량도난방지장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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