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로 실종된 대구가톨릭대 체육교육과 입학생 방민휘(19).김택수(20)군이 명예입학허가서를 받는다.
대구가톨릭대는 내달 3일 오전 11시 효성캠퍼스 대강당에서 200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갖고 실종 학생들의 부모님에게 명예입학허가서를 수여키로 했다.
아울러 실종신고된 체육교육과 서동민(22).김종석(22)군에게도 해당 졸업연도에 맞춰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번 참사로 동료학생 4명을 잃은 체육교육과 학생 및 교수들은 사고 당일부터 실종자 부모들과 숙식을 함께 하며 실종학생들의 신원파악을 위해 애쓰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측은 그동안 교직원, 학생들이 모금한 성금을 3일 실종 학생 가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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