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보존법안이 국회에 표류중인 가운데 국회 문화관광위원(위원장 배기선) 일행이 28일 경주 유적지 현장을 찾아 실태파악에 나섰다.
국회문광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27일 안동 안동유교문화권 방문에 이어 28일 국회에 계류중인 고도보존법안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경주 황남, 황오동 고분군, 쪽샘지구, 경주읍성, 전랑지, 남고루 등 유적지와 분황사 발굴현장을 찾았다.
국회 문광위원들의 경주방문은 경주시가 새정부에 경주문화특구지정과 고도보존법안 제정을 요구해 놓고 있는 시점이어서 주목된다.
경주유적지 현장 확인에는 여·야 문광위원 10여명을 비롯 노태섭 문화재청장, 권경상 문화관광부 문화관광국장 등이 동행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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