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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 단전' 집중 추궁-지하철 참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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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참사 수사본부는 전동차 전기 공급 문제를 밝히기 위해 전력사령실 등 지하철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전기가 끊긴 상황에서 1080호 전동차 기관사 등이 무리하게 전기 공급에 매달리다 대피 시간을 놓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시스템 아래서는 단전 뒤에는 재급전이 어렵다는 주장을 감안해 그런 사실을 몰랐는지 수사 중이다.

이 문제와 관련해 경북대 전자·전기공학부 백영식 교수는 "화재가 일어나면 모터 등이 타면서 과전류가 발생해 전기가 자동으로 끊어진다"며 이 자동 단전 시스템 아래서는 재급전이 불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매일신문 취재팀에게 밝힌 바 있다.

그럴 경우 대피만이 선택할 수 있는 대책이라는 것이다.

김병구·최경철·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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