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실시된 안동대 제4대 총장선거에서 권영건(57) 현 총장이 전체 투표자 208명중 과반수를 넘긴 110표를 얻어 사실상 유임이 확정됐다.
이날 총장 선거에는 교수·직원대표단 합의에 따라 전체 직원의 20%인 30명의 직원 투표인단은 투표 1시간전에 명단이 발표돼 특정 후보지지 등 의사 결집없이 선거에 참여했다.
교수 209명, 직원 30명 등 모두 239명 중 238명이 참가한 1차투표 결과 7명의 후보 중 권영건·손장익·박원택·이의열 후보가 선출됐고, 직원들이 참가하지 않은 2차 투표에서 박원택 후보가 탈락했다.
이어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최종 3차투표에서 권 현 총장이 110표, 손장익(57·회계학과) 후보가 54표를 각각 얻어 1, 2위를 차지했다.
안동대총장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실시된 선거 결과 1, 2위 후보자들을 득표자료와 함께 교육부에 총장 임용추천할 방침이며 현 총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20일전까지 임용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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