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재욱 의원 종적 감춰

대구지검은 거액의 학교공금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박재욱(64·경산/청도)의원이 3차례의 소환에 불응하자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대구지검은 12일 수사관들을 서울의 박 의원 자택과 친인척 집, 국회의원 회관 등으로 보냈으나 박 의원 검거에 실패했다.

검찰은 박 의원의 비서관을 통해 박 의원을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박 의원은 자신이 설립한 경산 모 대학의 학교공금 6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아왔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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