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밝은 세상-우리 선생님 '파이팅'

저는 예천 풍양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부모입니다.

너무나 고마우시고 자랑스런 선생님이 한분 계시기에 이 글을 씁니다.

예천군 풍양면 소재지에 위치하고 있는 풍양 중·고는 농촌학교지만 인정많고 단결심이 강한 학교입니다.

전교생은 300여명에 불과하지만 학생들은 각종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어 학교의 명예를 더 높여주고 있습니다.

교육에 관심이 더 많은 학부모들은 근처 시내학교로 아이들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조금은 자존심도 상하고 부럽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며 열심히 공부를 가르쳐 주시는 훌륭한 선생님이 한 분 계시기 때문입니다.

정규수업이 끝나면 서둘러 퇴근해도 되는데도 불구, 선생님은 문경에서 통근을 하시면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3년째 고3학생들을 위해 밤10시까지 자율학습을 지도 감독해주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애쓴 노력덕분에 금년에도 4년제와 전문대학에 학생들이 100% 진학했습니다.

학생들을 내아이 같이 생각하시고 밤늦게까지 남아서 많은 조언과 지도를 해주시는 도주환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풍양 중·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선생님의 은혜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올해도 좋은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립니다.

대학 진학지도에 경험 많고 훌륭하신 선생님이 계시기에 고3학부모들은 비록 농촌학교지만 용기와 희망을 가질 것입니다.

도주환 선생님 파이팅!

윤영순(예천군 풍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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