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소비자들이 현재 경기나 가계형편이 6개월전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6개월후에도 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3일 소비자 2천가구를 상대로 조사한 '2003년 2월 소비자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6개월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 생활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 평가지수는 73.5로 전월(79.6)에 비해 하락했다.
또 6개월후의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 기대지수는 96.1로 소폭 악화(96.4)됐다.
소비자 기대지수는 지난해 10월 100이하로 떨어진 후 5개월째, 소비자 평가지수는 지난해 9월 100이하로 떨어진 후 6개월째 1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 기대지수 100은 긍적적으로 보는 가구비중과 부정적으로 보는 가구비중이 같은 수준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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