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역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5곳의 해제를 추진중이다.
시는 동구 율하동·신기동·서호동 일대 31만667평을 비롯 수성구 황금동 산 84의 1(121평), 황금동 산 70의 4(560평), 황금동 산 220(318평), 노변동 452의 2(226평) 등 5개 지구 31만1천892평을 해제키로 하고 지난 최근 공람공고를 냈다.
시는 이달말까지 공고한 뒤 이해 당사자들로부터 특별한 이의가 제기되지 않을 경우 시의회 의견 청취와 건설교통부 협의 과정을 거쳐 시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종 도시계획 구역을 변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율하동 일대의 경우 주택공사가 택지개발을 추진 중이며, 그밖의 수성구 지역 4곳은 소규모 토지로 그린벨트 존치 이유가 없어 용도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 1월부터 시행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는 1천평 이하의 소규모 토지에 대해서는 광역단체장이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