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공동의장 조해녕 대구시장, 전호영 대구경실련 상임대표)는 24일 대구사랑시민회의 사무국에서 김용수 경북대 교수 및 자문조경업체 대표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장허물기자문위원회의'를 개최, 올 상반기 대상 시설을 선정했다.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2월10일부터 3월15일까지 담장허물기 참여 신청을 접수받은 24곳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 10곳을 올 상반기 담장허물기 추진 대상지로 확정했다.
대상지로 확정된 곳은 대구평강·대봉·월배중부교회 등 교회 3곳과 동촌·평현파출소 등 파출소 2곳, 상업시설 4곳, 주택 1곳이다.
담장허물기 추진대상으로 선정된 시설에 대해서는 자문조경업체에서 무료설계 및 원가시공 등 지원을 하고 대구시에서 사업비 일부 지원·담장쓰레기 무상처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는 건물 신·개축시 '담장 안하기 운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담장허물기 운동 결과 2002년말 현재 대구에서는 총 241개소 12.4㎞의 담을 허물고 6만8천여평의 가로공원을 조성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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