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와 영남대, 계명대 등 대구경북지역 각 대학 학생 1천여명은 27일 오후 학내에서 WTO 교육개방 반대와 교육 공공성 확보를 위한 집회를 갖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사까지 연합 가두행진을 펼쳤다.
이날을 '우리 교육을 지키는 대구경북지역 학생 행동의 날'로 선포한 각 대학 총학생회는 교육개방 저지와 등록금 인상반대, 교육 공공성 확보를 위해 투쟁할 것을 다짐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특히 학생들은 정부가 27일 세계무역기구(WTO) 서비스협상과 관련해 교육부문 양허안을 제출키로 공식 결정한 것에 대해 규탄하고, 전국 300만학생 서명운동 등을 통해 우리 공교육의 발전을 가로막는 교육개방을 적극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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