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앙로 차통행 해법찾자

대구시는 지하철 참사 이후 시민불편해소 차원에서 위험요소를 하루빨리 제거하고 지하철 운행과 도로통행을 재개해야 한다.

통행재개 문제에서 대구시당국은 소신없이 이리저리 끌려 다니고 있는데 직무유기라고 본다.

유족대책위와 시민단체는 이제 대구 전체의 대승적 차원을 생각하고 또 일반시민을 생각하여 현실적인 교통 대안도 제시했으면 한다.

인접상가의 고통도 생각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도록 해야하는 것 아닌가. 조화로 바쳐진 국화꽃들이 날씨가 풀리자 썩어가고 있는데 주변정리도 필요하다.

U대회가 다가오고 있다.

어차피 그때는 지하철 전구간을 통행시켜야 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슬기와 지혜를 모아 현실적인 대안을 강구해야할 때다.

대구경제를 살려야 한다.

고인들에 대한 애도는 계속되어야 하지만 초상집 분위기에서도 서서히 벗어나야 할 때도 됐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대구시민(인터넷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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