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주파 원시교정술

원시는 근시와 반대로 돋보기렌즈로 시력교정이 되는 굴절이상이다.

원시교정에는 레이저수술과 라식수술이 많이 활용돼 왔다.

국내에 2년 전 도입된 레이저수술은 효과가 일관되지 않고 오래가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라식수술은 효과는 우수하나 각막절편을 크게 만들어야 하는 부담이 있다.

김기산(김기산안과) 원장은 기존 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고주파수술법을 선보이고 있다.

고주파수술은 교정효과가 우수하면서 각막절편을 만들 필요가 없고, 각막의 중앙부를 건드리지 않고 주변부에 수술하므로 시력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지난해 4월 미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 수술은 점안마취를 한 뒤 고주파 침을 이용해 원하는 각막주변부의 지점에 에너지를 전달, 각막곡률을 변화시켜 교정한다.

+3 디옵터의 원시까지 효과가 우수하지만 그 이상은 효과가 다소 떨어진다.

18세 이상이면 수술을 받을 수 있고 수술시간은 한쪽 눈에 약 15~20분. 수술 후 약간의 이물감을 느낄 수 있으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원시, 라식수술 후 발생한 원시,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한 원시 등에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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