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변동, 고산2동 편입 '의견수렴중'

수성구청은 관할 행정동이 고산1동으로 돼 있는 노변동 주민들이 행정동 변경을 요구하고 있는데 따라 고산1동과 고산2동간의 행정동 경계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노변동 주민들은 "생활권이 고산1동보다 고산2동에 더 밀접하다"며 고산2동으로의 편입을 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성구청은 지난 2월 고산1·2동 주민 및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차례에 걸쳐 주민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해당지역주민들에게 우편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수성구청은 설문조사 응답자 중 50% 이상의 찬성이 나올 경우 오는 5월 구의회의 조례 개정 절차를 거친 후 노변동을 6월중 고산2동으로 편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면적이 2만㎡인 노변동에는 774가구 2천711명이 살고 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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