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전 사장 영장 재청구
대구지하철 참사를 수사 중인 대검 특별수사본부는 사건 현장을 훼손해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윤진태(61) 전 대구지하철공사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3일 다시 청구했다.
윤 전 사장은 참사 다음날이던 지난 2월19일 오후 경찰 허락이나 협의 없이 사건 현장인 중앙로역에 지하철공사 직원과 군 병력을 투입해 잔재물을 청소토록 지시하고 안심기지창에 유류품 등을 방치해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4일 오후 윤 전 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해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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