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콩깍지 (MBC 7일 밤 9시55분)=1992년 노태우 정권 말기이자 14대 총선을 앞둔 시점이다.
대학 2학년 신학기를 앞두고 은영은 선거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마음먹고 한 후보자 사무실을 찾는다.
그곳에서 은영은 엉뚱한 행동을 하는 경수를 만나게 된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수는 보수를 많이 받기 위해 선거 판을 찾는다.
두 사람은 한 조가 되어 군 소재의 면 단위 시골마을들을 돌며 선거운동을 하게 된다.
은영과 경수는 티격태격 정이 들어간다.
신학기가 시작되고 은영은 친구 정미가 남자친구를 인사시키는데 경수가 나타난다.
○...스무살 (TBC 7일 오후 6시35분)=서연은 강의 도중 다음 시간에는 시험을 볼 예정이니 준비하라고 말한다.
영어에 자신이 없는 수영과 상혁은 석구에게 같이 공부하자며 도움을 청한다.
석구는 영어 문장을 읽고 해석을 해보라고 상혁에게 말한다.
상혁이 얼버무리자 F를 받는 게 당연하다며 면박을 준다.
석구로부터 돌끼리 부딪쳐봐야 돌가루밖에 더 날리겠냐는 말을 들은 수영은 석구의 도움을 받지 말고 시험을 잘 봐 석구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자고 말한다.
석구의 도움 없이는 시험을 잘 볼 자신이 없는 상혁은 석구의 공부를 방해하자고 한다.
○...야인시대 (TBC 7일 밤 9시55분)=정진영은 두한이 김해숙을 죽인 걸로 오해한다.
두한과 수하들이 결백을 주장하지만 정진영은 다음에는 확실하게 죽이겠다는 말만 남기고 두한이 내민 손도 뿌리친 채 돌아선다.
두한은 방직공장 파업 노동자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현장에 출동한다.
술에 취한 개코가 진압현장에 따라나서겠다고 하자 두한도 할 수 없이 허락한다.
진압 과정에서 옷이 찢겨진 여공을 발견한 개코는 옷을 덮어주려고 다가가지만 여공을 포옹하고 만다.
몸부림치던 여공이 바닥으로 떨어져 숨을 거둔다.
여공들은 개코를 강간범이라고 소리친다.
○...아내 (KBS2 7일 밤 9시55분)=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려고 했던 현자의 계획은 서씨의 혼절로 연기된다.
의식이 깨어난 서씨는 현자 너마저 떠나면 자신은 살 의미가 없다며 같이 살자고 호소한다.
영태는 도서관에서 늦게까지 공부도 하고 민주에게 인터넷도 배우는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한다.
영태는 서씨가 입원했으니 한번 다녀오라는 나영의 말도 애써 외면한다.
할 수 없이 나영이 현자의 집을 찾아간다.
서씨는 나영에게 은표가 없으면 현자가 죽으니 은표를 돌려달라고 고개 숙여 간청한다.
○...한민족 리포트 (KBS1 7일 밤 12시)='치앙마이를 사랑한 사람, 문화탐험가 김병호' 편. 태국 북쪽의 땅끝 치앙마이는 원시림으로 둘러 쌓인 청정지역이다.
소수민족들이 원시적인 삶을 살고 있는 지구상의 마지막 소수민족의 보고이다.
이곳에 우리와 같은 공기놀이, 팽이치기, 비석치기등의 놀이를 하며, 색동옷을 입고 우리와 비슷한 언어구조를 갖고 있는 라후족이라는 민족이 있다.
우리 민족과 너무나도 닮은 이 민족을 보고 놀라서 10년 넘게 이 곳 치앙마이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있다.
그는 소설 '치앙마이 고구려를 위하여'로 유명한 민족학자 김병호(62)씨다.
○...해뜨는 집 (TBC 7일 오후 8시50분)=몸이 불덩이가 된 연우를 안고 연희는 급히 병원 응급실로 간다.
상희는 아이들은 아프면서 크는 게 당연하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기호는 상희에게 사람이 인정머리가 없다고 나무란다.
연희가 가정부 취급을 당하고 연우마저 집에서 내쫓겼다는 사실을 안 민우는 상희에게 섭섭한 마음을 토로한다.
태욱은 남자와의 경험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을 한 것이 문제라며 미희를 집요하게 몰아세운다.
태욱은 쓰레기통에 버려진 정훈과 미희가 찍은 사진을 발견하곤 차가운 웃음을 짓는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