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과 한식이었던 5, 6일 연휴 동안 대구.경북에서는 모두 11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해 5㏊ 가량을 태웠다.
5일 오후 2시50분쯤 청송 파천면 어천리 뒷산에서 성묘객 정모(35.여.안동 송현동)씨가 쓰레기를 태우다 불을 내 0.3㏊의 산을 태웠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3대와 공무원.주민 등 200여명이 진화에 나서 4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이날 오후 안동에서는 와룡면 서현리, 임하면 천전리 뒷산, 임동면 중평리 야산 등에서 불이 나 1.6㏊ 가량의 임야를 태웠다.
6일엔 청송 현서면 수락리 뒷산(0.5㏊), 영천 신기동 우회도로 공사장 인근 야산(1.5㏊)에서 산불이 이어졌으며, 경산 진량읍 문천리 야산에서는 잡목을 태우던 배모(49)씨의 실화로, 봉화 봉성면 금봉2리 마을 뒷산에서는 성묘객 실화 때문으로 보이는 산불이 발생했다.
대구에서도 6일 산불이 잇따라 낮 12시50분쯤 달성 옥포면 교항리 '선녀곡' 야산 0.2㏊가 탔고 오후 4시10분쯤에는 동구 미곡동 '개밭골' 야산 0.5㏊가 소실됐다.
한편 6일 전국에서는 27건의 산불이 발생, 30.25㏊의 임야가 불에 탔다.
사회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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