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성향이 제각각이던 NGO, 대학교수, 자문위원단이 한꺼번에 모인 것은 처음있는 일로 민주평통 지역활동의 새모델을 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처장은 지난 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평화번영정책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통일 포럼 참석차 대구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강처장은 "대구 지역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들의 여론을 폭넓게 수렴, 정부의 정책 수립 및 추진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회의로는 올해 대구회의가 처음"이라며 "그동안 DJ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퍼주기 논란이 많았기 때문에 국민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지방포럼을 상반기중으로 총 8회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는 민주평통 사무처와 대한정치학회의 공동주관으로 양영식 전 통일부차관이 발제를 맡았으며 학회소속 교수, 평화통일시민연대 등 대구지역 NGO대표, 주요 직능단체대표, 민주평통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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