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솔길-공짜술 너무 좋아하다 쇠고랑

○...안동경찰서는 7일 상습적으로 술집에서 양주 등을 마신 뒤 돈을 내지 않은 혐의로 성모(30·청송군 진보면)씨를 긴급체포했다.

성씨는 7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안동시 태화동 서부시장내 모가요주점에서 접대부와 함께 양주 2병과 안주 등 58만원어치를 시켜먹은 뒤 돈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성씨는 지난해에도 4차례나 공짜 술을 먹는 등 상습적 행위를 일삼아 구속할 방침이다"며 "젊은 사람이 성실하게 생활하지 못하고 공짜를 너무 좋아하는 것 아니냐"며 안타까워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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