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하철 정부공사화 타시도와 공조 추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대구시와 지역정치권에서 강력 요구하고 있는 지하철 건설과 운영의 국가공단화 문제가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공식 의제로 채택됨에 따라 지하철의 중앙부처 이관 추진작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전국 시.도의장협의회는 1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강황 대구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정부가 도시철도공사(가칭)를 설립해 지하철 건설과 운영의 주체가 돼야 한다"는 지하철 운영 개선방안을 공식 의제로 채택했다.

이에 앞서 강 의장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등 현재 지하철을 건설, 운영중인 광역시의회 의장들과 공동 대처키로 사전협의를 거쳤다.

강 의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도시철도공사 설립을 제안하면서 "지하철의 국가공사화가 성사돼야 지하철 건설에 따른 막대한 재정부담과 운영 적자분이 해소되고 전국 지하철의 경영관리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지하철을 운영중인 해당 지역 국회의원에 이어 전국 시.도의장협의회에서까지 지하철 업무의 중앙부처 이관을 촉구하고 나섬에 따라 정부측 대응이 주목된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