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수확 일손은 우리가 책임집니다'.
울릉군은 이번달부터 6월 말까지 군직원을 비롯 기관단체 임직원이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 돕기에 나선다.
최근 섬 지역에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밭에서 재배하는 취나물, 삼나물 캐기 농가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일 농가 지원에 나선 군청직원등 30여명은 오규환(67. 울릉읍 저동2리)씨와 신상진(68·서면 남양3리)씨 농가를 지원했고, 석달동안 50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나물 캐기 수확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올해 지역 농가에서 수확될 산나물 수확량을 취나물 220t(10억원), 삼나물 7.5t(4억원), 고비 3.5t(3억), 섬쑥부쟁이 68t(5억원) 등 총 22억원의 소득을 추산하고,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참여자(공무원제외)에 대해서는 급식을 지원하고 작업도구 등을 미리 준비해 주기로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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