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협 달성유통센터 공정 97% 6월 개장

농협달성농산물종합유통센터가 사업착수 4년만에 오는 6월 20일 개장한다.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화원 IC 입구에 들어선 농협달성유통센터는 달성군이 국비 255억원 군비 109억원 농협 60억원 등 425억1천800만원을 투입, 10일 현재 공정률 97%를 보이며 완공을 앞두고 있다.

농협달성유통센터는 생산자와의 직거래로 유통경로를 단축하고 도.소매 통합형 할인매장으로 운영,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은 값싸고 질좋은 농산물을 구입하는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농협달성유통센터는 1만여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70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지하는 주차장, 지상 1층 4천378평에는 집배송장 직판장 지원시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식당 강당 사무실과 지원시설이 배치됐다.

영업시간은 연중무휴이며 도매매장은 오전 6시부터 새벽 2시, 하나로클럽은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한다.

도매매장은 현장판매장, 식자재할인매장, 집배송장으로 운영되고 하나로클럽(대형할인매장)은 친환경농산물, 지역특산품, 축수산물, 즉석.가공식품, 생활필수품, 먹을거리 코너로 운영된다.

농협달성유통센터는 품질관리실을 만들어 질좋은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농산물리콜제, 이용고객에게 수익배당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강화한다.

또 유통전산시스템 구축으로 전자 수.발주 체계를 도입하고 가격공개제로 투명경영에도 힘쏟는다.

하나로클럽 회원가입 고객에게는 연2회 연간 이용액의 일부를 이용장려금으로 지급하고 유통센터 순이익금의 30%는 농정발전기금으로 조성, 달성군 농업발전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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