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링거주사액서 이물질 나와

○...병원에 입원한 어린이 환자가 맞던 링거주사(정맥주사)액에 이물질 나와 환자 보호자가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에 신고.

종모(40·여·대구시 북구 관음동)씨는 대구 중구 ㄱ병원에 입원해 있던 아들 이모(6)군이 맞던 링거주사액에 검은색 이물질이 발견됐다며 10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수사를 요구.

종씨는 "지난 7일 오후 이 병원에서 아들에게 투여되고 있던 링거주사액에서 이물질을 발견, 병원측에 알리고 이물질의 성분과 발생 원인을 알고 싶어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

이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자체 조사를 했지만 어떤 경로와 원인에 의해 이물질이 나타났는지 모르겠다"며 "환자에겐 별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안도의 한숨.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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