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운기 야광반사판 달자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농로 뿐만 아니라 도로상에도 경운기 운행이 빈번해져 교통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해뜨기 전 새벽이나 일몰 후 야간에 사고 발생률이 높은데, 이는 경운기가 노후돼 녹이 슬어 색이 어둡게 변했거나 야광반사판 조차 없기 때문이다.

자가용 운전자들이 야간에 주의해서 살피지 않으면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낼 위험이 다분하다.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경운기 적재함 뒤에 야광반사판을 부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난해 모 경찰서에서 폐CD를 농민에게 나누어 주어 농기계에 부착하게 해 사고 발생률을 줄였다고 한다.

경운기 등 농기계를 소유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폐CD를 부착해 자신의 안전 뿐 아니라 자가용 운전자들의 안전을 지켰으면 한다.

최재숙(대구시 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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