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8일 발생한 경남 합천호 소방헬기 추락사고의 원인이 늦어도 이달 말쯤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헬기 추락사고 합동조사반은 8, 9일 판독·운항 및 관제·정비·통신 등 4개반이 모여 각 반의 지금까지 조사 결과를 수합하는 회의를 갖고 1차 결과를 도출했다.
합동조사반은 이번 주에 결과 검토를 거친 뒤 다음주쯤 사고조사위원회에 결과를 상정할 계획이다.
최수근 합동조사반 반장(대구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사고조사위원회에서 이번 결과에 대해 면밀히 살펴 합의가 나는 대로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소방본부는 소방헬기 추락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지난 1월29일 헬기 제작업체인 폴란드 시비드닉사와 납품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보험사 현대해상화재보험 관계자 등이 참가한 합동조사반을 편성, 사고 헬기 블랙박스 판독작업을 벌여왔다.
전창훈기자 apolonj@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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