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의 고충을 듣기 위해 항상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 여성 조합장으로 지난해 12월 선거직으로 당선돼 취임 4개월을 맞고 있는 김인옥(46) 창녕축산협동조합장은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창녕축협은 목표대비 93%의 사업실적을 달성, 5천4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김 조합장이 들어서며 부실위기까지 맞았던 조합에 대손충당금 20억8천여만원을 적립했다.
김 조합장은 "축산인 중심으로 조합을 운영하고, 조합원의 경영참여도 확대하겠다"며 "고품질 안전 축산품 생산 및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경제 발전에도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창녕축협은 내적으로는 임직원들이 화합해 신뢰를 구축하고, 외적으로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
특히 올해엔 지난해보다 65억4천300만원 늘어난 227억6천여만원 규모의 사업을 시행해 최소한 1억8천만원의 순이익을 내겠다는 각오다.
김 조합장은 "중앙회에서 첫 여성조합장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무상지원금을 주기로 약속했다"며 "조합원들도 성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창녕.조기환기자 keehwa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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