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란=바이러스는 DNA나 RNA와 같은 핵산과 이를 둘러싼 단백질 껍질로 이루어져 있다.
혼자서는 생명 활동을 전혀 못하기 때문에 무생물 같지만 다른 생물의 세포에 들어가면 그 세포의 물질과 기구에 전적으로 의존해 번식하고 생장하기 때문에 생물로 구분된다.
또 세균은 핵과 미토콘드리아 등 세포를 구성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독자적 생존이 가능한 반면 바이러스는 핵이 없기 때문에 숙주에 기생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다.
보통 20∼200나노미터(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의 크기로 전자현미경으로만 관찰할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세포에 들어가게 되면 엄청나게 증식한 뒤 결국 그 세포를 죽인다.
바이러스가 무서운 것은 계속해서 자신의 유전자를 변화시켜 수많은 변종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바이러스가 다른 생명체처럼 자신의 유전정보를 복제해 증식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잘못 복제돼 돌연변이가 생겨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학자들은 1918∼1919년 세계적으로 2천500만명 이상을 숨지게 한 '스페인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악몽을 떠올린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계속 돌연변이를 일으켜 인류를 위협했다.
해마다 독감 백신이 바뀌는 것도 이같은 변이에 대처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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