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 화제집중 (MBC 17일 오후 5시35분)='장애인 주간 특집-장애우 평등학교' 편. 폐교된 분교건물을 임대해 1급 장애인 8명이 뜻을 같이하며 생활하고 있는 '장애우 평등학교'. 이곳에서는 장애우들이 텃밭을 가꾸고 홍삼판매 사업을 하면서 자립정신을 키우고 있다.

꽃동네를 거쳐왔다는 이들은 더 이상 복지관의 도움만 기다려야 하는 사람들이 아님을 강조한다.

3년째 목공예품을 만들고 시를 쓰는 등 문화활동을 하며 보금자리를 꾸려가고 있다.

얼마 전에는 시집을 출간하기도 했고 곧 각자의 정성과 노력을 담은 작품전시회를 열 계획을 갖고 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TBC 17일 오후 7시5분)='맹인아빠의 육아일기, 그 후' 에서는 맹인 아빠 김종오씨와 유전으로 시력을 잃은 대건이 방송 후 인터넷에 결성된 후원회의 도움으로 수술을 하게 된 소식을 전한다.

'구조된 백구, 그 후 이야기'에서는 환경미화원 아저씨를 따라다니는 백구와 퇴원 후 건강해진 모습의 누렁이, 아저씨와 누렁이의 노력으로 밝은 모습을 찾아가는 백구를 만나본다.

'목탁 치는 소, 절에 가다'에서는 목탁소리를 내는 소, 우보살은 절에서 열리는 법회에 가 법명을 얻게 된다.

목탁소리가 더 청명해진 우보살을 만나러 고성으로 가 본다.

○...술의 나라 (TBC 17일 밤 9시55분)=통영에서 선희를 발견한 도일은 선희를 데리고 서울로 올라온다.

기억을 못하는 선희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도일은 친절을 베푼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준은 자신보다 도일을 더 따르는 선희로 인해 마음이 아파온다.

준은 도일과 함께 있는 선희를 찾아 나서고 애령은 준을 도와준다.

태관은 선희가 나타나자 불안해한다.

선희를 기차 안에서 찾은 준은 진평이 있는 통영으로 향한다.

진평은 준을 보자마자 심장 발작을 일으킨다.

놀란 선희는 도일에게 연락하고 준은 도일을 의지하는 선희의 모습에 가슴이 아려온다.

○...장희빈 (KBS2 17일 밤 9시55분)=박태보와 오두인은 잡혀 들어오고 숙종의 친국이 시작된다.

고문에도 뜻을 굽히지 않고 숙종과 맞서자 숙종은 상소의 배후에 인현왕후의 오빠인 민진후가 있다며 그 화살을 인현왕후에게로 돌린다.

인현왕후는 구명을 위해 숙종을 만나려 하나 거절당하고 미움만 살 뿐이다.

중전 자리에 대한 희빈 장씨의 욕망은 커져간다.

숙종은 훈구대신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현왕후 폐비의 교지를 반포하고 옥책과 장복을 불태운다.

인현왕후는 가마를 탄 채 한 많은 대궐생활을 마감하고 사가로 떠난다.

○...노란 손수건 (KBS1 17일 오후 8시25분)=선주는 단장한 자신의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아 태영에게 전송시킨 후 약혼식장으로 향한다.

약혼식장 입구에서 망설이던 선주는 차를 돌려 도망치고 만다.

회사 로비로 찾아온 자영 때문에 행복해진 영준은 자영에게 사무실 구경을 시켜준다.

자영은 백화점 갈 때마다 들여다봤던 거라며 선물을 내민다.

퇴근 길 건달들에게 가방을 뺏기려는 위기에 놓인 나영을 본 기훈은 기사도 정신을 발휘하지만 힘에 부치자 나영의 팔을 잡고 뛰기 시작한다.

상민에게 선주 소식을 들은 태영은 연락을 해보지만 연결이 되지 않자 폐교를 떠올린다.

○...위풍당당 그녀 (MBC 17일 밤 9시55분)=금희는 김 회장이 인우를 태성그룹 후계자로 생각하는 것을 알고 의도적으로 인우에게 접근한다.

인우는 은희에게 자신의 침대를 내주며 호의를 보인다.

지훈이 어진이 침대를 사오고 인우는 지훈과 농구 시합을 한다.

인우는 지훈에게 은희를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가인식품에 기계가 돌아가기 시작하고 은희는 당당해지는 인우의 모습에 뿌듯해 한다.

금희는 은희에게 모든 것을 돌려주라며 설득하는 지훈에게 헤어지자고 말한다.

금희는 인우에게 술에 취한 척 사랑을 고백하지만 은희를 좋아한다는 대답을 듣고 수치심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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