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특산물 우편판매 쑥쑥

지역 농.특산품 판매 촉진에 나선 영주우체국이 짭짤한 성과를 거두면서 농민들로부터는 큰 인기까지 얻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영주지역의 농.특산품 우편 주문판매 실적은 영주우체국이 2억3천만원, 풍기우체국 2억5천만원 등으로 모두 7개 우체국에서 5억8천만여원 상당의 상품을 판매했다.

유통단계 없이 전국의 우체국망을 이용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우편주문 판매는 이용자가 계속 늘어나 풍기인삼 가공품 등 영주지역만 해도 모두 57종에 이른다.

올해도 단산농협과 모실영농조합 등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사과를 납품받아 신규 판매에 나선다.

지난 14일 판매실적에 대한 공로로 영주시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은 영주.풍기우체국은 앞으로도 지역 우수 농.특산품을 발굴하는 등 우편주문 판매 참여 폭을 더욱 늘려 갈 계획이다.

영주시청 산업과 김한영씨는 "전국 우체국망을 이용한 우편택배 판매는 판매와 함께 상품 안내 책자 발행 등으로 홍보 성과도 높아 지역 농.축산물과 특산품의 우편판매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주.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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