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운(52) 문경소방서장이 17일 오후 3시쯤 사찰 화재 진압을 진두지휘하다 쓰러져 순직했다.
윤 서장은 이날 오후 2시36분쯤 문경시 영순면 말응리 개인소유 사찰인 문수사의 화재신고를 받고 소방관들과 함께 현장에 출동,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진두 지휘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현장에서 숨졌다.
지난 3월 문경소방서장에 부임한 윤 서장은 의성 출신으로 지난 77년부터 소방업무에 몸담아왔다. 유족은 부인 최정혜(49)씨와 세 자녀가 있다.
연락처 054)555-3119, 556-3119.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