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운(52) 문경소방서장이 17일 오후 3시쯤 사찰 화재 진압을 진두지휘하다 쓰러져 순직했다.
윤 서장은 이날 오후 2시36분쯤 문경시 영순면 말응리 개인소유 사찰인 문수사의 화재신고를 받고 소방관들과 함께 현장에 출동,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진두 지휘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현장에서 숨졌다.
지난 3월 문경소방서장에 부임한 윤 서장은 의성 출신으로 지난 77년부터 소방업무에 몸담아왔다. 유족은 부인 최정혜(49)씨와 세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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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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