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8일 발표한 올해 15개 중소기업 거점 신규과제에 섬유직기인 에어제트 직기개발사업이 선정됐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백승홍 의원(한나라당)은 "산업자원부가 중소기업 지원 계획으로 100억원이 투입될 에어제트 직기 연구개발비 국비지원 방침을 전해왔다"며 "섬유기계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에어제트 직기 개발은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이어 "섬유기계 발전은 최근 한국 섬유기계연구소로 격상한 경북테크노 파크 내 섬유기계연구센터의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 할 것"이라며 "포스트 밀라노프로젝트 사업에도 단초 역할을 해 지속적인 국가지원을 유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산자부는 내달말까지 기술개발사업계획 신청을 받고 7월 중 신규사업자를 선정한다.
현재 국내산 에어제트 직기 내수율은 2%에 불과하며 대부분 일본과 벨기에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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