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IC와 신천대로를 잇는 매천로가 5월 2일 개통된다.
대구시 종합건설본부는 매천로 건설공사를 오는 30일 완공한 뒤 이날 오후 4시부터 도로를 전면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연장 4천564m, 폭 35m 6차로인 매천로는 당초 시비 1천95억원과 민자 사업비 546억원이 투자된 유료도로로 설계돼 5년6개월에 걸쳐 건설이 추진돼 왔으나 강북지역 주민들의 청원을 대구시가 받아들임으로써 무료도로화됐다.
매천로는 하루 약 4만5천대 정도의 교통량을 소화해 냄으로써 하루 17만대가 집중돼 몸살을 앓고 있는 팔달교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강북의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물동량 수송에 도움을 주고 태전동.매천동.팔달동 등 인근지역의 개발 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시 종합건설본부는 도로 개통에 앞서 5월 2일 오후 3시 칠곡IC 네거리에서 태전고가교 진입 지점에서 개통식 행사를 갖기로 했다.
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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